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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協-의약품유통協 정면충돌 치닫나의약품유통협 '월권행위 중단해야'…제약사 직거래가 유통시장 흐려

한미약품 온라인팜 문제로 인해 제약협회와 의약품유통협회간 싸움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1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거래질서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약협회는 월권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전통적으로 국내 제약사와 의약품유통업계는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생발전해 왔음을 상기시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제약협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품유통회사에 유통질서 문란책임을 전가하는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0일 “일부 도매유통업체들의 입찰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우려제기, 구입가미만 판매행위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도매유통 업체들의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바 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협회가 주장하는 입찰 시장 교란 행위는 제약사들의 사전 오더로 인해 1원 낙찰 등이 나타나고 특히 준종합병원에 직거래하는 제약사들의 저가 공급이 의약품 유통 시장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입찰시장에서의 저가 낙찰이 의약품 시장질서를 교란시켜 도매 및 제약산업이 붕괴되는 지름길로 간주하고 있으며, 최저가 입찰제도의 개선 및 저가 낙찰품목에 대한 구입가 미만 판매 등 약사법령 위반에 대한 정부당국의 조사를 요청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약사의 만연된 밀어내기 공급 및 약국 직거래시 도매거래가보다 싸게 공급하는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를 자행하는 제약사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협회가 유통질서 문란 도매업체 조사라는 월권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제약협회 회원사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오는 24일 12시 회장단 및 각 시도회장이 참석하는 확대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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